2020년 10월 28일, 서울 –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PTC와 전략적 제휴 관계를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를 통해, 양사는 영업 및 제품 개발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PTC의 제품 수명주기관리 및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제품에 대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설계에서부터 운영, 유지보수, 수명주기 최적화 단계 전반을 지원하는 포괄적인 디지털 스레드 솔루션 상용화 절차가 간소화될 예정이다. 또한, PTC는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가상 기계 시뮬레이션 및 테스팅 소프트웨어를 자사의 고객 및 파트너 네트워크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러한 협력 전반을 통해 양사는 2023년까지 공동의 리소스, 기술, 산업 전문성, 시장 점유율을 활용해 고객 지원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두 회사가 파트서십을 통해 공동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는 ‘팩토리토크 이노베이션 스위트(FactoryTalk InnovationSuite)는 업계 최초의 포괄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소프트웨어 제품군으로,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를 위한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 엣지-투-클라우드 분석, 생산관리시스템(MES) 및 증강 현실(AR)이 완벽하게 통합되어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 환경을 제공한다.
세계적인 목재 생산업체 노보드(Norbord)의 제어, 자동화 및 기술 담당 이사 테하 슈버트(Teja Schubert)는 "PTC기반의 팩토리토크 이노베이션 스위트는 비즈니스 적으로 정말 필요한 시기에 도움을 주었다"며 “코로나19 (COVID-19) 사태로 인해, 비용을 절감하고, 직원의 경험을 개선하며, 유지 보수와 교육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플랫폼을 갖추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 이번 제휴 관계를 통해, 코로나19로 직면한 어려운 시기를 보다 잘 헤쳐 나갈 수 있게 되었으며 향후 다른 솔루션들도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조업체들은 치열한 경쟁과 더 나은 재무 성과에 대한 요구로 인해 운영 상황을 재조정하고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제품, 프로세스 및 인력을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과 PTC는 업계 선도적인 디지털 매뉴팩처링 솔루션을 통해 제조 산업 고객들이 강력한 엔드-투-엔드 디지털 스레드 역량을 확보하고, 코로나 팬데믹 상황 속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이니셔티브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블레이크 모렛(Blake Moret) 회장 겸 CEO는 "지난 2년간 PTC와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뛰어난 혁신이 더해져 고객들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팩토리토크 이노베이션 스위트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었다”며 "PTC와의 파트너십 연장과 확대를 통해 전략적 제휴의 가치가 높이고,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에 대한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데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PTC의 짐 헤플만(Jim Heppelmann) 사장 겸 CEO는 "로크웰 오토메이션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인더스트리 4.0 이니셔티브의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 오늘날의 거시 경제 환경 속에서 양사 협력의 결과는 강력한 영향력을 가져올 것이며, 시장에서 이러한 협력을 필요로 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