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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와 산업 분야는 최근 비용 절감의 한 방법으로 에너지 효율성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소비자 시장의 급속한 성장으로 전세계 천연 자연의 고갈이 가속화되면서, 관련 법규 역시 배출량 목표와 생태계 요구 충족을 요구하는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영국의 카본 트러스트(Carbon Trust)는 모터와 드라이브가 모든 에너지 소비의 40%를 차지한다고 추정합니다. 산업계, 인프라, 대규모 빌딩에서 약 3억 개의 모터가 사용되고 있으며, 이 수치는 해마다 10%(3천만 개)씩 증가하고 있습니다. 미국 에너지 부는 전세계 제조업체의 에너지 소비가 2010년과 2030년 사이에 75%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세계의 에너지 소비는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효율성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제 EU의 드라이브 공급업체들은 모두 "에너지 관련 제품의 에코 디자인 지침 2009/125/EC (Ecodesign of Energy Related Products Directive 2009/125/EC)"을 준수해야 합니다. 이 법규는 유럽공동체의 "기술 워킹 그룹(TWG)"을 통해 장비공급업체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수립되었으며, 업계는 최종 지침에 의견을 제공할 기회를 가졌습니다.
이러한 전개는 물론 환영 받을 만한 일입니다. 그러나 엔드 유저들이 경쟁이 치열한 글로벌 경제에서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하려면, 환경 법규 준수와 에너지 소비 절감에 대한 비즈니스 사례를 이해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세계 어디선가 보다 효율적으로 제조를 하는 다른 업체에게 비즈니스를 빼앗기는 것을 좋아할 기업은 없습니다. 에너지 관련 제품의 에코디자인 지침의 도입은 제조와 업계를 보다 에너지 효율적으로 만들어 경쟁력을 유지하도록 지원하고자 하는 법적인 접근 방식입니다. 제품을 보다 효율적으로 만들면, 그 컴포넌트를 사용하는 업계도 더 효율적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일례로, 가변 속도 드라이브가 밸브나 댐퍼를 사용하는 기존의 단일 속도 드라이브 보다 훨씬 더 효율적이라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러나 현대의 드라이브는 또한 관리자들이 특정 드라이브가 지금 무엇을 사용하고 있는지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는 출력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습니다. "측정할 수 없는 것은 제어할 수 없다"라는 말이 해당된다 하겠습니다. Ethernet/IP에 기반한 현대적인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는 공장 전반에 걸친 데이터 통합으로 측정 가능한 보다 다양한 방법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전력 소모를 저감할 수 있는 더 많은 방식을 제공해줍니다.
현대적인 드라이브와 기타 시스템으로부터 제조운영 기술(OT)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이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의 기본적인 접근 방식입니다. 그러나 문맥 없는 데이터는 자산이라 할 수 없습니다. 수집된 데이터를 최대한 활용하고 이를 실행 가능한 정보로 전환하려면, 비즈니스의 정보 기술(IT) 기능을 통해 이를 가시화해야 합니다. 효과적인 IT/OT 네트워크는 수집된 데이터를 이력 성능 데이터와 비교하는 것은 물론 문맥으로 조회할 수 있도록 해주어 실시간 의사결정에 필요한 핵심적인 성능 정보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에너지 사용 수준을 신속하게 표시하고 펌프나 팬이 과부하가 되거나 일부 시스템이 평소보다 더 많은 전력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이를 즉각적으로 경고해줄 수 있습니다.
에너지 사용량과 같은 핵심성과지표(KPI)가 가시화되어 공장 현장에서뿐만 아니라 기업 전반에서 실시간으로 보다 간단하게 액세스할 수 있게 되고, 의사 결정권자들은 이러한 정보를 정량화할 수 있는 생산 개선으로 전환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됩니다. 이는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의 또 다른 기본적인 특징이며, 계속적인 검토와 평가 과정인 Industrie 4.0 등의 스마트 제조 이니셔티브를 가능하게 해주는 역량이기도 합니다. 이는 또한 지속적인 개선과 효율성 향상을 촉진하는 정보를 바탕으로 업계가 지속 가능성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2020년에는 소비자 수가 10억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글로벌 시장의 규모는 급격히 커지고 있습니다. 이는 기업에게 막대한 기회입니다. 그러나 에너지가 필수품이 되어 버린 현대의 글로벌 경제에서는 민첩한 기업만이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회를 십분 활용하려면, 이제 업계와 제조업체들은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를 구축하고 프로세스 최적화와 에너지 절감을 통해 최대한의 생산 효율성을 확보하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Published 2017년 8월 23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