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혁신의 물결을 이끌어 줄 6개 기술 중에서 인공 지능(AI)이 아마도 가장 중요한 기술일 것입니다. (나머지 5개 기술: 사물 인터넷(IoT), 첨단 로봇, 블록체인, 신소재, 자율기기)
로봇 공정 자동화는 광범위한 인공 지능(AI)의 한 범주입니다. 우리가 일하는 방식에 로봇이 미치는 영향과 이러한 혁신으로 인해 사라지게 될 직업들에 대해 말들이 많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산업용 로봇은 일자리 손실을 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노동 생산성과 경제적인 성장을 대폭 향상시켜 줄 것으로 입증되고 있습니다. 한가지만 예를 들자면, MIT의 과학자들은 독일의 자동차 제조업체 BMW와 협력하여 로봇과 인간이 혼합된 팀은 그렇지 않은 팀들보다 생산성이 약 85% 가량 더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그러므로, 인간이냐 아니면 기계냐를 놓고 논쟁을 하기보다는, 인간과 로봇이 어떻게 상호작용할 수 있으며 전 세계 제조업체들에게 AI가 어떤 의미가 있느냐처럼 인간과 로봇을 함께 놓고 이야기를 해야 할 것입니다.
어떤 경로를 선택하시겠습니까?
이제 AI를 수용하고 사용할 것인가하는 문제를 결정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가 되었습니다.
작가 폴 도허티(Paul Daugherty)와 H. 제임스 윌슨(H. James Wilson)의 생각에 저도 동의합니다. 이들은 저서 "휴먼 + 머신: 인공 지능 시대에서의 일자리 재창조 (Human + Machine: Reimagining Work in the Age of AI)"를 통해, AI가 인간의 능력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확장 및 증강해주고, 인간이 성과를 개선할 수 있도록 역량을 제공해준다는 흥미로운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AI와 같은 기술을 도입해 스마트하게 구현하는 기업은 AI의 고유한 감지, 이해 및 학습 능력을 포용하여 성과를 획기적으로 향상할 수 있습니다. 선도적으로 AI를 도입하는 기업은 업계의 판도를 바꾸어 놓을 혁신을 불러올 수 있을 것입니다
선형(Linear) 초월
이러한 차세대 물결이 기업들에게 왜 그렇게 중요한지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제까지 제조의 진화는 선형적, 순차적, 반복적이며 측정가능하고 최적화된 공정 또는 작업 흐름을 강화하는 자동화 개선에 중점을 두어왔습니다.
AI와 첨단 로봇을 점진적인 발전에 활용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면, 막대한 잠재적인 개선 기회를 놓치고 있는 것입니다. AI와 같은 기술들은 공정을 단순한 조립 라인들 간의 이동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유연하면서 적응가능한 것으로 볼 수 있도록 해주어, 로봇과 인간으로 구성된 유연한 팀이 새로운 데이터와 새로운 시장 환경에 지속적으로 적응하고 새로운 수준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입니다.
컴포트존(Comfort Zone) 탈출
점진적인 변화를 위한 영역은 항상 존재할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영역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그래서 AI와 첨단 로봇 기술을 적용해 획기적으로 변화를 한다는 것이 불편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경로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새롭고 아직 진화하고 있는 미지의 영역에서 다른 방식의 사고를 하도록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지루하고 반복적인 작업으로부터 벗어나 판단력이 요구되고 결정을 내려야 하며 창조력과 혁신을 적용해야 하는 보다 복잡한 일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는 것이 AI의 골자입니다.
이제, AI, 자동화, 그리고 로봇에서 장막을 걷어버리고 무엇이 가능한지 생각을 재정비해봐야 할 때입니다.